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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산유량 동결 합의 무산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4/18/2016 -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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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뉴욕증시는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합의가 무산됨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주요 산유국 회의는 밤늦게까지 이어진 줄다리기 끝에 산유량 동결에 합의하지 못하고 끝났다.

회의에 앞서 지난 1월 수준에서 산유량을 동결하고 이를 10월 1일까지 유지한다는 초안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까지 포함한 모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동참을 요구하면서 회의는 결렬됐다.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간 산유량 동결 협의가 무산된 데 따라 4%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29% 하락한 38.63달러에, 브렌트유는 4.15% 떨어진 41.31달러에 움직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도하 회동이 결렬됨에 따라 유가가 하락한 것은 시장에서 이미 예상한 결과였다며 유가가 30달러 중반을 지지하면서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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