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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비둘기 파월 영향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7/11/2019 -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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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된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전일 하원 증언에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에도 미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물가가 낮다면서 7월 금리 인하를 사실상 예고했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수년 동안 이어진 통화 긴축이 완화 기조로 전환되는 것인 만큼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만,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던 점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다소 낮추는 요인이다. 미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0%보다 양호했다.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6월에 전월 대비 0.3% 오르며 시장 예상 0.2%를 웃돌았다.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용지표도 양호했다.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만3000명 감소한 20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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