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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이틀째 상승 (09:31)

FX분석팀 on 06/29/2016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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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뉴욕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상승세로 출발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로 EU, 영국의 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가파른 매도세를 펼쳤다. 하지만 이후 각국 중앙은은행 및 정부의 발빠른 대응이 불안감을 해소시키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증시행을 택하고 있다.

이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제외한 EU 27개국 정상들은 비공식 회의를 열고 브렉시트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한 정상들은 영국이 밝힌대로 탈퇴 선언을 10월까지 기다려 줄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그 전까지는 탈퇴 협상에 나서는 일을 일절 없다고 못박았다.

브렉시트로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점도 증시에는 호재가 됐다. 영란은행(BOE)의 경우 오는 3분기 중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은 전망에 부합한 결과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5월 미국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에는 맞아 떨어졌지만 지난 4월 증가율 수정치인 1.1%보다는 크게 낮아졌다.

같은 달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2% 증가해 전망치 0.3% 증가에 다소 모자랐다. 4월 개인소득은 0.5%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지표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증가해 역시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다만 전년대비로는 0.9% 증가해 전망치 1.0% 증가를 소폭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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