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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북미 정상회담 기대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6/11/2018 -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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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뉴욕증시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내일 아주 흥미로운 회담을 하게 될 것이고, 아주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낙관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에서 종전선언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됐다고 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 투자자들은 종전선언이나 비핵화 로드맵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다.

FXTM의 글로벌 통화전략가는 통상적으로 정상 간의 만남은 금융시장 이슈로 간주하지 않지만, 이번 회담은 다르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관계는 금융시장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담이 긍정적으로 끝난다면 글로벌 증시의 투자 심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다만 부정적인 뉴스가 나온다면 급격히 위험회피 거래가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말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 회담은 무역을 둘러싼 주요국들의 갈등만 확인됐다. G7은 애초 관세철폐 등 자유무역 달성 목표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공동성명 날인 거부를 지시하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배신자’라고 하는 등 맹비난했다. 또 상호 호혜적이 아니라면 공정 무역은 ‘바보 무역’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등 거친 비판을 내놨다.

이에 캐나다와 독일 등도 미국의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공공연히 밝히면서 무역갈등이 우려가 한층 깊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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