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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5/18/2023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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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누욕증시는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도 주시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으로 부재한 상황이지만, 실무급의 협의는 지속되고 있다.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이날 이르면 다음 주에 부채한도 합의에 대해 표결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가 커졌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며, 현재 협의 체계를 갖고 있으며, 모두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도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근거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로건 총재는 앞으로 몇 주간 나오는 지표들이 다음 회의를 건너뛰는 것이 적절한지를 보여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오늘 기준으로,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도 이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이를 낮추는 데 아직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 가정에는 침체가 포함돼 있지 않지만, 올해 경제가 “상당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는 점을 인정하며, 다음 회의에서는 고용과 물가 등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모두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크게 줄었으나 부정 수급에 따른 노이즈가 있어,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만2000명 줄어든 24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5만명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여전히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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