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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부채한도 협상 앞두고 소폭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5/15/2023 -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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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소폭 상승 출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은 오는 16일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시 만날 예정이다. 당초 양측은 지난 12일에 만날 예정이었으나,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회동을 연기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주요 7개국(G7) 일정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협상 시한이 길지 않은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협상 상황과 관련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번 주 내 합의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공포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중단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나왔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내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는 자신의의 기본 시나리오는 2024년이 되기 전에는 정말로 인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감내해야 할 비용이 있다면 이를 기꺼이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지난 5월 금리인상 결정에 대해 자신은 이를 가까스로 지지한 것이라며 이는 은행 스트레스가 신용을 어느 정도 긴축시킬지가 가장 큰 의문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금리인상이 여전히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결정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달 회의와 관련해서는 몇주가 남았다며 아직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너무 높고 노동시장도 여전히 뜨겁다며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뉴욕주의 제조업 지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의 5월 제조업지수는 전달보다 42.6포인트 하락한 -31.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부채한도 협상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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