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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PPI 역대 최고치 상승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2/14/2021 -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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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11월 PPI가 전월 대비 0.8%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9.6%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5%, 9.2%를 각각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전달 기록한 8.8% 상승도 웃도는 것으로 2010년 11월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연준은 다음날 FOMC 회의 결과를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내년 3월까지 종료하고 첫 금리 인상은 내년 6월에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라며 발언이 예상보다 매파적이면 시장에 불안을 가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전문가는 파월 의장이 매우 힘든 소통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왔다며, 연준이 테이퍼링을 3월이나 4월에 끝내고 5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파월 의장이 FOMC가 유연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경우 연준 풋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그러나 파월의 어조가 지나치게 매파적이라면, 2018년 12월과 같은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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