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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FOMC 앞두고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3/15/2016 - 10:11

다우존스 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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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2,011.72 [▼7.92] -0.39%

나스닥 종합지수
4,732.28 [▼18.00] -0.38%

현지시간 15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연준은 다음날 오후 2시 기준금리 결정 결과와 함께 새로운 경제 전망을 공개할 예정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시장은 특히 연준의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 회의 성명서, 옐런 의장 발언에서 앞으로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은 이날 일본은행(BOJ)은 마이너스 금리폭과 자산 매입 규모를 현행대로 유지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마이너스 금리정책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개장 전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2% 감소에는 못 미친 결과다. 2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지난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낮은 에너지와 음식 가격으로 하락했다. 미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2%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2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변화가 없어, 201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추세가 멈췄다.

3월 뉴욕지역의 제조업 여건은 8개월 만에 확장세를 나타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16.6에서 0.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0.0을 나타냈을 것으로 예측했다.

개장 후에는 3월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와 1월 기업재고, 3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등 이 발표되며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하원 청문회에 참석한다.

한편, 이날 국제 유가는 공급 과잉 현상이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는 분석 등으로 하락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40% 하락한 36.66달러에, 브렌트유는 1.32% 내린 39.01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낸 이후 투자자들이 현재까지 발표된 경제 지표를 해석하기 위해 거래에서 한발 물러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날 BOJ에 대한 시장 기대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 심리에 미치는 타격도 제한적이었다며 FOMC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수가 큰 폭의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로(0)%로, 11월과 12월 인상 가능성은 각각 66%와 75%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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