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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 (09:31)

FX분석팀 on 05/26/2016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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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호조로 경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4월 미국의 내구재수주실적은 변동성이 큰 민간 항공 부분과 트럭, 신차 수주 호조로 예상치를 대폭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4월 내구재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3.4%(계절 조정치)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0.9% 증가였다. 4월 민간 항공기 수주는 65% 급증했다. 신차 및 부품 수주는 3월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3%가량 늘어났다. 3월 내구재수주는 애초 1.3% 증가에서 1.9%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5월 2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도 감소세를 보여 노동시장이 여전히 완만한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 명 줄어든 26만8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7만5천 명을 밑돈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64주 연속 30만 명을 밑돌았다.

이날 연설에 나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고용시장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인다며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불라드 총재는 싱가포르 공적통화금융기관포럼(OMFIF) 강연에서 미국 고용시장은 완전 고용에 도달했거나 이를 넘어섰다며 고용시장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앞으로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세계 공급 과잉 완화 전망 속에 심리적인 저항선인 50달러를 넘어섰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0.91% 상승한 배럴당 50.01달러에, 브렌트유는 0.88% 오른 50.18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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