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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고용 실망+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6/18/2020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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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실업지표 실망감과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5만8000명 줄어든 150만8000명을 기록했다. 감소 흐름이 이어지기는 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130만 명보다 많았다.

지난 6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6만2000명 감소한 2054만400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서의 2차 유행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따라 항공사와 크루즈 선사, 유통업체 등 경제 재개 민감 업종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불안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중국의 이슬람 소수민족 인권 탄압에 책임이 있는 당국자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한 ‘2020년 위구르 인권정책 법’에 서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 내정에 함부로 간섭한 것이라면서 중국 정부와 인민은 이에 대해 강력히 분개하고 강력히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 -43.1에서 27.5로 급등했다.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 영역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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