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미 경제지표 부진 속 하락 출발 (09:31)

[뉴욕개장] 미 경제지표 부진 속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4/30/2020 - 11:16

다우존스 산업지수
24,339.51 [▼294.35] -1.19%

S&P500 지수
2,915.10 [▼24.41] -0.83%

나스닥 종합지수
8,900.59 [▼14.12] -0.16%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큰 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60만3000명 줄어든 383만9000명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줄었지만, 전문가 예상치 350만 명보다 많았다.

이어서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사상 최대폭인 7.5% 감소하는 등 부진한 지표들이 이어졌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최대 버팀목이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펜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등 자산 매입 규모나 대상을 확대하지 않은 점도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했다.

ECB는 PEPP의 규모와 대상을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증액 등이 단행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ECB는 다만 신규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도입하는 등 다른 부양 조치를 내놨다.

이날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우려보다는 양호했던 점은 시장을 지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은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을 발표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장 초반 5%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1%가량 오르며 기술주의 주가 전반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