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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러-우크라 협상 주시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3/30/2022 -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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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회담이 긍정적이었다는 평가에도 아직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러시아 측 발언이 나오면서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와의 회담과 관련, 우크라이나가 구체적인 제안서를 작성해 서면으로 제출하기 시작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돌파구가 보이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공격은 이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한편, 미국 국채금리 역전에도 투자자들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 10년물 국채금리가 2년물 국채금리 밑으로 떨어지면서 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

이날은 10년물 금리가 2.41%에서 거래되고 2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해 2.36%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5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월 기록한 48만6000명보다는 줄었으나 월전문가 예상치인 45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6.9% 증가한 것으로 확정됐다. 이는 잠정치인 7.0% 증가에서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에도 경제지표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당분간 시장에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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