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글로벌 성장 우려 재 부각.. 하락 출발 (09:31)

[뉴욕개장] 글로벌 성장 우려 재 부각..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4/07/2016 - 10:13

다우존스 산업지수
17,622.81 [▼93.24] -0.53%

S&P500 지수
2,056.41 [▼10.25] -0.50%

나스닥 종합지수
4,890.72 [▼30.33] -0.61%

7일 뉴욕증시는 글로벌 성장 우려가 투심을 위축시키며 하루만에 분위기가 바뀌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CMC마켓의 야스퍼 롤러 시장연구원은 전날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예상보다 더 비둘기적인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초 매도세를 이끌었던 요인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페더레이트인베스터스의 선임 포트폴리매니저는 아침 증시는 유럽 증시 하락세에 동조하고 있다며 위험회피 거래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로서는 명확한 추세를 규정하기 어렵지만 모두의 관심사는 기업들의 실적이라며 불안심리가 시장에 널리 퍼져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미국 기업들의 수익이 전년대비 9.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1분기 어닝시즌은 6년중 최악의 결과를 나타내게 된다.

앞서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9000건 줄어든 26만7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이 예상한 27만건에도 하회했다.

고용시장 개선의 기준점으로 판단되는 30만건은 1년 이상 밑돌고 있다. 소비지출 및 경제 회복세 덕에 기업들의 해고는 1973년 이후 최저 수준을 지속했다.

무디스어낼리틱스의 선임연구원은 최저 수준의 해고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고용시장은 느리지만 꾸준한 개선세를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