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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국제유가 폭락+기업실적 악화 우려 등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4/20/2020 -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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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폭락과 기업실적 악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유가가 또 한 번 폭락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11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1998년 이후 약 22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5월물 WTI의 급락은 다음 날 만기를 앞둔 월물 교체 움직임에다, 극심한 원유 수요 부족 및 저장공간 고갈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부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S&P 500 기업 중 약 100개가량이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델타 항공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받은 항공사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한편 미국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은 커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3,000억 달러 규모 중소기업 추가 지원 법안에 대해 민주당과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면서, 조만간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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