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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코로나19 타격 극복하는데 약 1.5조 유로 예산 필요

FX분석팀 on 04/20/2020 - 11:02

19일(현지시간) 파올로 젠틸로니 유럽연합(EU) 재무장관은 독일 슈피겔과 인터뷰에서 유로존 각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약 5000억 유로를 보건의료체계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단기 일자리 창출 지원하기로 하는 대책을 내놨다면서 해당 예산은 유럽연합 예산 편성 과정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EU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만 명을 넘었다. 사망자도 1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같은 날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내에서 최대 5900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맥킨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업률이 회복 가능한 시점을 내년 4분기로 예측했다. 이마저도 코로나 확산세가 빠르게 진정될 것을 가정한 결과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이달 초 고용주가 해고 대신 근로 시간을 단축하도록 장려하는 1000억 유로 규모 보조금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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