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코샤, BOC..다음 주에 기준금리 인상하는게 “가장 덜 불쾌한 옵션”

18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은행의 데릭 홀트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인플레이션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가장 덜 불쾌한’ 옵션이라고 진단했다.

홀트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 당국이 코로나19 급증을 억제하기 위한 봉쇄에 나섰지만 BOC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지금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캐나다의 물가 상승률은 4.7%로 18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최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분기 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2가 향후 2년간 연간 물가상승률이 3%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대다수 기업은 노동력 공급 부족 때문에 인력을 고용하고 유지하기 위해 임금을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으며 이런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홀트 이코노미스트는 오미크론은 정부가 진정시켜야 할 보건 정책 쇼크라며, 물가를 통제하는 것은 BOC의 임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