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일본 2월 산업생산.. 국채시장에 중립

현지시간 30일 일본의 2월 산업생산 지표에 대해 국채시장에 중립적 재료로 노무라증권이 30일 평가했다.

이날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월 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6.2% 감소했다. 재고는 0.1% 떨어진 반면 출하는 4.6% 감소해 재고/출하비율은 1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노무라는 2월 산업생산이 컨센서스 -5.9%를 소폭 하회했으나 산업성의 3~4월 전망이 각각 +3.9%와 +5.3%로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채권시장에 중립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노무라는 판단했다.

노무라에 따르면 산업성 전망치를 대입해 산출한 1~3월의 산업생산은 전기대비 0.7% 하락해 지난해 10~12월의 0.5% 상승에서 후퇴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1~3월의 자본재 생산이 전기대비 0.2% 감소하나 4월 자본재 생산이 1~3월 평균치대비 11.4%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관련 노무라는 기업전망조사에서 드러난 투자 계획과 오늘 발표된 강력한 자본재 생산 예상은 기업의 설비투자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