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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FOMC 대기 혼조 0.32% 상승

FX분석팀 on 07/26/2019 - 15:41

금 가격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대기한 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5달러(0.32%) 상승한 1,418.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 주 30~31일 동안 이틀간 회의를 거쳐 연준은 통화정책 내용을 발표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50bp의 공격적 금리인하를 원하고 있지만 연준은 계속해서 최소 25bp 금리인하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등 발언권이 높은 인사들의 최근 발언을 분석했을 때 25bp금리인하가 거의 확정적으로 보며, 깜짝 50bp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1%로 시장 예상치 2.0%를 상회했다.
이 결과로 투자자들은 연준이 조금 더 지켜 볼 여력이 있다고 판단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다만 발표 이후 파월 의장의 입에서 어떠한 이야기들이 나올지도 관심사항으로 꼽히며 올해 추가 인하를 예고하는 발언이 나올 시 금값에 호재가 될 수 있다.

금값은 올해 1,450달러 선에서 최고점을 만들고 기술적으로 고점 부담에 부딪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발표가 모두 끝나고 신중한 태도로 시장에 접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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