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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GDP 안도/미 행정부 외환시장 개입설 부인 0.20% 상승

FX분석팀 on 07/26/2019 - 15:32

달러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외 양호한 결과를 보인 것과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국의 환율시장을 개입설을 부인하면서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0(0.20%) 상승한 97.75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7% 하락한 1.1126
GBP/USD가 0.54% 하락한 1.2386
USD/JPY가 0.06% 상승한 108.69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 발표 미국의 2분기 GDP는 2.1%로 집계됐다. 전 분기 3.1% 보다는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치 2.0% 보다는 양호한 결과였다.
투자자들은 2분기의 계절적 요인으로 이미 1분기 보다 나빠졌을 것으로 예상했던 가운데 그 둔화폭을 저울질 하고 있었다.

달러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양호한 GDP 결과에 공격적 금리인하가 어려워졌음을 인식하고 있다. 연준은 다음 주 회의에서 25bp금리인하를 시사해왔지만 투자자들은 50bp의 공격적 금리인하를 원했다.

이날 커들로 위원장이 CNBC와 인터뷰에서 한 발언들이 주목을 받았다.
커들로 위원장은 다음 주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되는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하여 당장의 큰 해법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을 시 추가 관세 부과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내리며 자국 환율시장을 방어하는데 목을 매고 있지만 현 정부가 직접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의도적으로 달러를 약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서 생상되는 미국 제품들에 대한 관세 면제는 없을 것이라 못을 박고 미국 기업들이 국내에서 생산을 하라고 압박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FOMC와 미-중 협상이 대기 중인 상황에서 정확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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