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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호악재 없이 보합권 WTI 0.23% 상승

FX분석팀 on 07/26/2019 - 15:50

유가는 시장을 자극할 만한 어떠한 소식도 없이 얕은 움직임을 보이며 심심하게 한 주를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3센트(0.23%) 상승한 배럴당 56.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02% 상승한 배럴당 63.40달러를 기록했다.

이틀 전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크게 급감했음에도 단기적 자연재해에 의한 감소로 평가되며 유가는 오히려 하락세에 있다.
멕시코만 정유시설의 생산을 중단시켜 공급 차질 우려를 빚게 한 허리케인 배리는 이미 소멸, 현지 생산 시설은 정상 가동 중이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감만이 유가를 떠받히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이마저도 이란이 영국 유조선을 억류한 이래 미국이 어떠한 대응을 하고 있지 않아 시장 참여자들의 흥미를 떨어트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수 차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란을 비판한 것과 동맹국들을 통한 호르무츠 해협 군사 라인 강화 외에는 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어리석은 행동을 삼가고 다음 주 미국의 재고가 늘어날 경우 유가가 크게 하락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바로 생산 투입 가능한 미국의 휘발유와 정제유의 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큰 증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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