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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FOMC 대기 달러 혼조 틈타 0.60% 상승

FX분석팀 on 11/01/2021 - 18:20

금 가격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의 짙은 관망세를 틈타 다시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8달러(0.60%) 상승한 1,794.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가격은 이날 달러화 가치가 연준 정례회의를 앞두고 소폭 약세를 보인 데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달러화는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한때 93.88을 기록하는 등 전주말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 약세는 금가격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가격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중요한 문턱인 1,800달러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발동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액티브트레이드의 수석 분석가인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는 “공급망 문제와 연계된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관리들을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다”면서”치솟는 에너지 가격은 당초 생각 했던 것 보다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너 그랜트의 분석가들은 “연준이 수요일에 자산 매입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시장이 널리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금과 은의 약세론자들은 입맛을 다시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달러화와 미국 단기물 수익률이 지난주 저점에서 급등하면서 약세론자들은 몇 가지 주제를 유리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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