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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FOMC의사록 공개 달러 강세에 0.23% 하락

FX분석팀 on 10/17/2018 - 16:00

 

금 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지난 달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 발표로 달러가 강세를 보여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9달러(0.23%) 하락한 1,226.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 지수는 0.57% 오른 95.2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의사록 공개 발표 전인 장 초반부터 달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 9월 이미 연준은 금리를 25bp올렸고 그 동안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한 연준 주요 인사들이 점진적 금리인상을 재확인하는 발언들을 해오면서 의사록 공개와 무관하게 시장은 향후 금리인상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며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금리추이와 달러 가격의 움직임은 금 가격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이날 금리인상 전망 강화와 달러 강세는 금 값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한 것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2%이상 크게 반등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도 회복되고 있다.
지난 주 증시 폭락으로 안전자산으로 투자심리가 강화되며 금 값을 끌어 올렸지만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내면서 증시는 회복세를 나타냈고, 이는 금 가격을 떨어트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추세를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면 금은 하락압력을 받겠지만, 증시에 대한 불안 요소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금이 앞으로 더 상승할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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