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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50일선.. 200일선 상향 돌파 ‘골든크로스’ 강세 신호

FX분석팀 on 05/23/2017 - 09:41

현지시간 22일 금 선물 시장에서 금값의 50일 단기 이동평균선이 200일 장기 이평선을 상향돌파하며 강세장의 신호인 ‘골든 크로스’가 나타났다.

이날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1261.40달러를 기록해 0.62% 오르는 데 그쳤지만 50일 이평선을 200일보다 높게 끌어 올리기에는 충분했다. 올 들어 금값은 거의 10% 가까이 올랐고 이러한 기술적으로 중요한 추세가 강세장을 증명한다면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

금값은 올해 6.5% 오른 S&P500을 아웃퍼폼했다.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이 좌초될 가능성을 헤지한 영향이다. 물론 이번 추세가 진짜 금값의 전환점인지를 확인하려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기술적 애널리스트들은 지적했다.

킴블차팅솔루션의 크리스 킴블 창립자는 금은 아직도 16년 지지선과 6년 저항선 사이의 패넌트 형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킴블 창립자에 따르면 패넌트 패턴에서 금값은 거의 앞으로 나아가지 않기 때문에 강세론과 약세론 양 진영 모두를 긴장 시킨다.

그는 패넌트 패턴은 어떤 자산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역사적으로 언제 박스권에서 탈출 혹은 붕괴할지를 시사했고 이러한 변곡점은 상당히 큰 경향이 있었다고 킴블 창립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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