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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2,400달러 재돌파 시도 0.15% 상승

FX분석팀 on 04/18/2024 - 19:05

금 가격은 2,400달러 하단 부근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하며 소폭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70달러(0.15%) 상승한 2,393.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금 가격은 채권 금리와 달러화 강세와는 무관한 나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안전 피난처 심리와 금 강세장을 전망하는 시장 참가자들이 늘어나며 금에 대한 매수세가 더욱 강해지는 것으로 풀이됐다.

그뿐만 아니라 금은 인플레이션의 헤지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씨티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18조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월가의 톱 자산 운용가들이 지난달 신규로 추가한 원자재는 금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가 조사한 투자자 중 83%는 금에 대해 ‘롱(매수)’ 입장을 보유했다고 답했다.

대표적으로 그린라이트 캐피털의 데이비드 아인혼은 “잠재적인 시장의 하락에 대비해 금을 포트폴리오에서 매우 큰 포지션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문적 투기 세력들의 금 순매수 포지션도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과 중앙은행뿐만 아니라 톱 자산운용 전문가들과 시장의 투기 세력마저도 모두 금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외치고 있는 셈이다.

HSBC 증권의 귀금속 수석 분석가 제임스 스틸은 “이번 랠리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헤지펀드의 금 매수,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사상 최고치 수준의 주가가 모두 합쳐져서 만들어진 결과”라며 “이에 따라 금 시장에서는 매우 강한 모멘텀 매수세가 촉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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