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파월 추가 부양책 시사 0.81% 상승

금값, 파월 추가 부양책 시사 0.81% 상승

FX분석팀 on 05/19/2020 - 16:23

금 가격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이날 미 상원 청문회 증언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을 시사한 것에 의해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4.1달러(0.81%) 상승한 1,748.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의 장기화 가능성을 우려했고, 추가적이고 과감한 경기 부양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시간 해 온 부양책들이 엄청났지만 여전히 충분했는지 불분명 하다며 핵심적인 부양 노력의 총력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도 이날 청문회 증언대에서 연준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 부양에 애를 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악시코프의 스태픈 인스 수석 전략가는 “장기적으로 중앙은행 대차대조표는 갑자기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중국과의 정치와 무역 갈등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백신은 게임체인저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클스퀘어드 얼터네티브 인베스트먼츠의 제프리 시카 창립자는 “금 펀더멘털이 역사상 지금보다 좋았던 적이 없었다”면서 “백신과 관련해 더 긍정적 소식이 나오지 않는 한 금은 계속해서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 창립자는 “계속해서 코로나 발병 우려가 커지고 있고, 경제 재개에 방해가 되는 소식이 나올수록 금값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슨 전략가 역시 “금의 기본적 수요는 사라지지 않았다”면서 “둔화하는 경제 전망, 중앙은행의 거대한 부양책, 지정학적 긴장감 등은 금값을 계속 높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