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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파월 부양책 시사 발언에 0.56% 상승

FX분석팀 on 05/13/2020 - 16:47

금 가격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추가 부양책 시사 발언으로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추가 부양책은 가능하지만 마이너스 기준금리는 고려사항이 아니라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9.7달러(0.56%) 상승한 1,716.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피터슨 경제연구소에서 실시한 연설에서 미국 경제 현황과 전망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파월 의장은 코로나 사태로 빚어진 미국의 경제 침체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라고 설명하며 현재와 추후 미국의 경제가 매우 큰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화두가 되고 있는 실업률에 대해서는 다음 달쯤 정점을 지날 것이라며 고용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연준의 행보를 피력했다.

또 마이너스 금리는 연준이 주목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낮은 성장과 부진한 임금을 막기 위해 재정 지출을 더 늘릴 수 있다고 추가 부양책 준비를 시사했다.

한편 경제 봉쇄 완화로 코로나 감염 2차 확산 우려가 발생하는 점도 안전자산인 금을 지지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키로 한 지역들이 7~8월까지 자택 근무령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며 시장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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