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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지지선에서 힘겨운 싸움 중 0.05% 하락

FX분석팀 on 11/13/2018 - 16:32

 

금 가격은 달러의 약세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갈 길을 못 찾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0센트(0.05%) 하락한 1,200.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일 대비 0.25% 하락한 97.14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달러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과도한 상승에 부담을 느낀 차익실현으로 약세로 돌아섰지만 금 값은 여기에 반응하지 못했다.

현재 금 가격은 심리적 지지선인 1,200달러 선에서 버티고 있지만 달러의 상승이 멈추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이 그리 녹록하지 않은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달러의 상승세가 멈출 기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금리인상 전망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덧붙여 지난 주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높은 수치를 보여 금리인상을 가능성을 지지하는 만큼 다음 날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마저 강하게 나온다면 금 가격이 더 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1,200달러 선이 무너지면 장기적 하락세에 접어들 수 있다는 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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