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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중국 폐렴 우려 지속 0.54% 상승

FX분석팀 on 01/24/2020 - 16:01

금 가격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확산 우려가 지속되면서 안전선호 심리가 유지돼 연일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5달러(0.54%) 상승한 1,570.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는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아직은 글로벌 비상 사태를 선포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잠시의 안도감이 시장에 형성됐지만 곧 중국에서의 확진 환자가 더 증가했다는 소식과 미국에서 2번째 확진 환자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공포감을 다시 심화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초기 바이러스 발생 지역인 우한을 포함해 8개 지역을 원천 봉쇄하고 방역작업에 있다. 다만 중국 대 명절 춘절이 시작된 가운데 수 억 명의 인구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감염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주말을 넘기면 현재 확인된 환자수가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주 1,550달러 선을 굳게 지켰던 금 값은 반등의 재료를 획득했고 사태 진전에 따라 다시 1,600달러 선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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