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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조정인가.. 반락 징조인가.. 0.31% 상승

FX분석팀 on 08/12/2020 - 16:23

금 가격은 미 부양책 합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롤러코스터를 연출했다. 2,000달러 선을 하회한 채 장중 1,800달러 선까지 추락했다가 전날 마감 가격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6.1달러(0.31%) 상승한 1,939.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4%가 넘게 급락한 금값을 두고 한달여가 지속된 급등세에 대한 조정이란 평가와 반락에 징조라는 상반된 의견이 갈린 채 금값은 엄청난 혼조세를 나타냈다.

블루라인퓨처스의 필립 스트레이블 전략가는 “전날의 급락은 건강한 조정이었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매수에 나설 수 있게 도울 것이고 올해 말까지 금값은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블 전략가는 “금값은 2,500달러까지 오를 것이고 은도 3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동일한 펀더멘털적 요인이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금값에 상승이 멈출 가능성일 제기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가 감소하는 현 상황에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 소식 등 긍정적 소식들이 나오면서 시장에 위험선호를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누가 대선을 거머쥐느냐에 따라 금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들도 있다.

결국 3분기 동안 미국의 경제가 얼마나 회복했는가를 중심으로 11월 대선 전까지 눈치보기에 들어가며 금값이 1,800~2,100달러 수준에서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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