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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부양책 합의 불투명.. 0.19% 하락

FX분석팀 on 08/12/2020 - 15:22

달러는 미 행정부가 부양책 재협상 의지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민주당이 합의를 계속 거부하고 있어 경제 경로 불투명으로 인해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19%) 하락한 93.4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41% 상승한 1.1787
GBP/USD가 0.13% 하락한 1.3029
USD/JPY가 0.36% 상승한 106.86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 행정명령을 내린 이 후 민주당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부르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에 냉담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합의를 할 만한 신호나 정황을 보지 못했다며 자신 민주당과 백악관 사이에 거리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내에 온전한 합의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남아 있는 시간들이 아깝게 여겨지고 있다.

유로존의 경제 회복이 미국보다 더 낙관적인 견해가 배경에 깔리면서 이날 유로화는 달러 대비 재차 상승했다.

반면 파운드화와 엔화는 달러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금값이 전날 크게 추락하면서 안전선호가 후퇴한 것으로 인해 안전통화인 엔화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0.4%로 역성장한 결과로 주저 앉았다.

전문가들은 달러가 곧 있을 대규모 국채 입찰을 앞두고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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