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금값, 온스당 1,221.90달러.. 4개월래 최저

금값, 온스당 1,221.90달러.. 4개월래 최저

FX분석팀 on 12/03/2013 - 11:06

현지시간 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28.50달러(2.3%) 내린 온스당 1221.90달러에 체결됐다. 이는 지난 7월5일 이후 약 4개월만에 최저치다.

앞서 금 선물가격은 지난달 6.5%나 하락해 지난 6월 21.2% 하락 이후 최고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제기된 게 금값 하락을 부추겼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미국의 11월 제조업 지수가 57.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4월 이후 최고다. 또한 이는 전월 56.4와 시장 전망치 55.0을 상회한 것이다.

11월 마킷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10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해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은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70센트 내린 온스당 19.33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가격도 지난달 약 10% 하락해 지난 6월 이후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