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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준(Fed) 3월 금리인상 신호로 하방 압력

FX분석팀 on 03/03/2017 - 18:02

이번주 금 가격은 꾸준히 하락했다. 3월 15일에 예정된 미 연준(Fed) 금리 인상 가능성 증가 때문이다. 특히, 이날 자넷 옐런 미 연준(Fed) 의장은 시카고 경영자클럽 연설 자료에서 “이달 회의에서 고용과 물가가 기대대로 개선됐는지 확인할 것”이라며 “예상하는 경제지표들이 꾸준히 나올 경우 연방기금(FF) 금리의 추가 조정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경제는 기본적으로 고용이 목표에 도달했고 물가는 2%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옐런 의장은 올해 경제가 Fed의 목표에 도달하고 있고 “경제 전망을 훼손할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완화적인 정책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2015년과 2016년보다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는 “연준(Fed)은 과거에 이미 배웠던 인플레이션의 급상승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 총재, 제롬파월 연주 이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들은 대표적인 비둘기파이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멤버들도 금리인상을 “늦게 인상하는 것보다는 미리 올리는 것이 낫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따라 금 가격은 월요일 최고치 1,265달러 전후에서 급격히 하락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의 무서운 질주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에 강하게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다. 주식 시장은 목요일과 금요일 약간 하락했지만 이번 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의회 연설로 인해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현재 주식 시장이 하락세가 아니므로 안전 자산 피난처인 금에 대해 수요는 꾸준히 줄고 있다. 이러한 하락 추세가 계속 된다면 다음 단기 목표는 1,200달러로 볼 수 있다. 그 이후로는 1,185달러 핵심 지지선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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