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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준 의사록 공개 속 약세 지속0.63% 하락

FX분석팀 on 05/24/2023 - 17:53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추가적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연일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2.50달러(0.63%) 하락한 1,962.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금 가격은 약 일주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렸다.

최근 금 가격은 부채한도 협상, 달러화 강세와 채권 금리 상승 등으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정체에 빠졌다.

금 가격이 이달 한때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근접했던 만큼 기술적으로도 하락 압력이 강한 상황이다.

고점 인식과 이익 실현 등도 금 가격의 상방을 막고 있다.

전문가들은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이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쉽사리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날 공개된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나오며 금값을 짓눌렀다.

의사록에 따르면 일분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치 2%까지 되돌리는 과정이 느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 25~50bp 추가 인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귀금속 전문 매체인 킷코닷컴은 “이날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협상에 큰 진전을 내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소폭 올랐었다”며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은 이날 발표되는 5월 FOMC 의사록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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