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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준 기조 변화 조짐, 달러 강세 주춤하며 0.47% 상승

FX분석팀 on 11/21/2018 - 15:32

 

금 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변화 기대와 증시 반등,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가 혼조세를 보여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80달러(0.47%) 상승한 1,227.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ICE 달러지수는 0.14% 하락한 96.585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긴축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그에 더해 최근 경제지표 또한 연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오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이날도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3천 명 늘어난 22만 4천명으로 집계된 한편 10월 내구재수주는 전월 비 4.4% 감소해 미국의 경기 둔화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들이 전일 심리적 지지선을 부딪치고 반등하는 점 또한 안전자산 선호를 후퇴시켜 달러의 약세를 야기했고 경제협력기구(OECD)가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한 점 또한 금의 지위력을 높여줬다.

전문가들은 유가의 하락세도 금의 수요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유가가 정황상 반등하기 힘든 현실과 연준의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커지며 금 값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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