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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준 금리동결 여파 지속 0.43% 상승

FX분석팀 on 01/31/2019 - 15:15

금 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쳐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70달러(0.43%) 상승한 1.325.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함과 동시에 기존에 매파적 기조를 유지했던 ‘점진적 추가적인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하고 ‘인내심’ 이라는 단어를 추가한 것이 금 시장에 안도감을 주어 상승 모멘텀을 확실히 다지고 있다.

FOMC 발표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실시한 연설에서도 성명서와 동일시한 발언들로 일관했고, 미국 경기 하강 시 필요한 정책수단을 수행할 뜻도 밝혀 통화 긴축 정책이 끝에 달했다는 해석을 낳게 했다.

지난 해 연준은 기준금리를 4차례 올린 바 있으며,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 2차례 추가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을 밝혀왔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남은 기간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해석하며, 되려 이제 연준은 금리 인하를 고민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중 무역 협상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협상이 타결을 이루고 달러가 강세를 취한다 하더라도 안전자산인 금에는 큰 타격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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