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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안전선호 지속되는 한편 증시와 달러 강세 막혀 0.10% 상승

FX분석팀 on 06/29/2020 - 16:49

금 가격은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서 안전선호가 지속되고 있지만 사대적 가격 비례를 맞추는 증시와 달러의 강세에 막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달러(0.10%) 상승한 1,782.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부터 급격히 증가한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금융시장에서 다시 안전선호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섰고, 미국 내 코로나 확진환자는 25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경제 재봉쇄가 거론되고 있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를 부인하고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날 증시는 지난 주 급락세와 대비될 정도로 평탄한 랠리를 펼쳤다. 장 마감 전 기준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76% 상승, S&P500지수는 1.47% 상승, 나스닥 종합지수는 1.20% 씩 각각 랠리 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약세를 보였지만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고, 금 값은 지난 주 최고점 이자 8년래 최고점인 1,800달러 선 회귀에는 실패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미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7월에 공개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빠른 시일 안에 1,800달러 선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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