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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와 이란 제재 우려에 상승세 0.7%↑

FX분석팀 on 05/10/2018 - 15:45

10일(현지시간) 금값이 올랐다. 이날 소비자물가지수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는 떨어진 반면,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우려에 금에 대한 수요는 늘면서다.

뉴욕상업거래소 6월물 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9.30달러(0.7%) 오른 1322.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자 금값이 상승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증가를 기록하며 개선된 것으로 집계 됐지만, 시장의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역시 0.1% 상승에 그치며 전월 수치이자 시장의 예상인 0.2%를 밑돌았다.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또한 앞으로 높은 수준의 경제 제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TV 성명에 나서 ‘이란은 미국의 결정에 대해 유럽, 러시아, 중국 등과 논의할 것이며, 미국 없이도 핵 협정에 남을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미국과 핵 문제를 둘러싼 험난한 관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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