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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설왕설래 연준/ 미-중 무역 협상 주시 혼조세 0.07% 상승

FX분석팀 on 02/22/2019 - 16:06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주요 인사들의 다양한 발언과 미-중 무역 협상이 이틀 연장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0달러(0.07%) 상승한 1,330.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ICE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96.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연준 위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 투자자들이 그들의 발언을 해석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소극적인 투자행태를 보였다.

우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은행 총재는 연준이 현재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확신이 없음을 말하며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평가했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물가 급등을 경계 해야 하지만 현재 물가는 너무 낮다. 연준은 목표치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물가에 대해 언급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너무 과잉 됐다. 강한 고용 시장 불구 경제에 대한 인식이 민감해지면서 물가가 쉽게 오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페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올해 자산 축소 종료 시기를 신중히 결정해야 하지만 연말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미국뿐 아니라 주요 국들의 중립금리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연준이 계획한 통화정책 전략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랜달 퀄스 연준 부의장은 연준의 자산축소 시기를 올해 후반에 종료할 것이라 자신했다.

이처럼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확신없는 발언들로 투자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미-중 무역 협상 또한 낙관적 분위기가 지속됐지만 금융시장 전반이 이날 침묵하는 관망세를 펼쳐 금값 역시 요지부동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협상 타결 시 증시의 상승을 이끌어 금 값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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