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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 무역 협상 낙관론 지속.. 협상 이틀 연장 소식에 강보합 WTI 0.47% 상승

FX분석팀 on 02/22/2019 - 16:16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을 주시하며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침묵을 지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27센트(0.47%) 상승한 배럴당 57.1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15% 하락한 배럴당 66.97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 협상이 마감 시한을 코 앞에 두고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합의안 초안을 작성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일부 난관이 있다는 이유로 협상일 일정이 이틀 연장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협상이 연장된 것은 좋은 신호라고 낙관했지만, 투자자들은 아직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한편 류허 중국 부총리가 협상 일정 중에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백악관 측이 다음 달 3월 말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힌 것은 긍정적 소식이었다.

전날 미국의 산유량이 역대 최고치를 재경신 한 점은 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소가 되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미국의 산유량이 하루 평균 1천 2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즈음에 명확한 합의안 초안이 나올 것이 기대되며 협상 타결이 가까워지면 중국의 원유 수요 안정화를 기대하여 유가가 큰 폭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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