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비둘기 연준 기대/ 지정학적 우려 고조 0.65% 상승

금값, 비둘기 연준 기대/ 지정학적 우려 고조 0.65% 상승

FX분석팀 on 06/13/2019 - 16:30

금 가격은 다음 주 18~19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하 언급 기대와 미국과 이란 사이에 무력 긴장감으로 안전선호 심리가 생겨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7달러(0.65%) 상승한 1,345.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고용시장의 불안과 낮은 물가상승률에 허덕이기 시작한 미국의 경제 상황을 고려, 투자자들은 연준이 곧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도 주간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 주 대비 3천 명 늘어나는 등 고용시장은 얼어붙고 있고, 연준의 기대치와 달리 각종 물가지표는 0.1% 상승 범위에 그치는 등 연준의 정책 당위성은 크게 저해됐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7월, 늦으면 9월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호르무츠 해협 인근 오만 해상에서 유조선 2척이 공격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위험회피가 가중됐다.

공격을 한 세력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미국은 배후에 이란이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조사에 착수하고 있다. 만일 이란이 배후 세력으로 밝혀지고 미국이 분노할 시 전쟁 진입단계까지 갈 수 있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금값은 다음 주 FOMC 발표를 대기하며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준 발표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1,320달러를 지지 영역으로, 1,350달러를 저항 영역으로 분석하며 금리인하가 확실시 될 경유 1,370달러 부근까지 상승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