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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비둘기 연준 과잉 기대 의식에 약세 0.14% 하락

FX분석팀 on 06/17/2019 - 15:20

금 가격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너무 과잉 되었다는 인식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0달러(0.14%) 하락한 1,342.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 장중 1,361달러까지 치솟은 뒤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이 금리인하를 기정 사실화 하면서 반영된 기대심리가 너무 지나쳤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우선 지난 주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비 0.5% 증가치를 기록하며 아직은 견조한 미국의 경제를 반증했고, 기업제고 및 산업생산 수치도 양호하거나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6월 금리인하론과 7월 금리인하론, 그리고 9월 금리인하론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체적으로 7월 금리인하론이 우세한 가운데 이번 주 6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비둘기적인 단어 선택으로 기조를 보일 것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우선 ‘인내심’ 이라는 단어가 삭제 될 지 여부를 지켜 볼 것으로 전망되며 만일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다면 금 값이 1,32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기술적으로도 이미 1,360달러 선에서 저항이 발생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조금은 혼란스러운 시선으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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