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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부양책 기대 속 최고가 랠리 지속 1.01% 상승

FX분석팀 on 07/28/2020 - 16:32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와 미 행정부 추가부양책 등을 주시하면서 연일 최고가 랠리를 펼쳤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9.6달러(1.01%) 상승한 1,950.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 날 발표될 연준의 7월 통화정책 결과는 모든 정책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한 어조의 부양책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 의회에서는 추가 부양책을 놓고 이견이 갈리고 있지만 8월 초까지는 합의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공존하고 있다.

US글로벌인베스터즈의 마이클 마투석 이사는 “강한 모멘텀이 들어올 때 투기꾼들이 빠르게 차익을 현금화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펀더멘털 적으로 바뀐 것은 아무도 없고 재정적자와 낮은 물가 등을 볼 때 금을 매도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하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지표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졌다.

콘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92.6으로, 6월 수정치 98.3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금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에버플러스 캐피털의 제이슨 롯먼 이사는 “금 랠리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안전자산으로 금 수요는 모멘텀을 얻었고, 다음번 목표치는 2,200달러”라고 전망했다.

그는 “만약 코로나 확산 모멘텀이 빠르게 바뀌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빠르게 회복될 경우 전망은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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