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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바이든 승리 유력/재검표 및 소송 혼돈 2.64% 급등

FX분석팀 on 11/05/2020 - 17:08

금 가격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부양책 확대 기대로 상승했다. 선거 조작과 관련하여 재검표 및 소송전 진행이 전망되는 점 또한 안전자산 선호로 금 값의 상승을 도왔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0.2달러(2.64%) 상승한 1,950.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한 가운데 현재 표결이 중단된 네바다주의 승리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경합주였던 미시건과 위스콘신이 바이든에게 넘어간 뒤로 승기가 크게 기울었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확실시 여기는 언론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역전당한 주요 경합주를 포함한 6개 주 이상에 재검표 신청과 연방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 동안 민주당은 코로나 사태 대응 2차 부양책에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었기 때문에 부양책 확대 전망은 금 가격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선거 결과가 수 많은 불확실성에 놓여 있는 만큼 바이든 후보의 당선 확정은 장담할 수 없다.

선거 조작에 대한 주장이 의혹을 넘어 증거들이 속속히 나오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 역공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부양책은 통과될 것이라며 금 값은 대선 이후 계속 상승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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