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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민간고용 실망에 달려 약세 1.55% 상승

FX분석팀 on 08/05/2020 - 16:02

금 가격은 미국의 7월 민간고용 지표가 실망스런 결과를 냄에 따라 달러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여 상대적으로 강세를 누려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1.5달러(1.55%) 상승한 2,052.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처음으로 2,000달러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추가 상승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민간고용은 16만 7천 명 증가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 100만 명 증가에는 한참 못 미치면서 달러 약세를 가속화 시켰다.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 예정인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7월 실업률에 앞서 나온 선행 지표 결과가 시장에 실망감을 안기면서 남은 주간 거래일에도 금값의 상승세가 점쳐지고 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이사는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미국의 국채 금리는 추가로 하락하고 있으며 물가 전망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이는 금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미래 기회비용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미 의회의 부양책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 안전자산 수요를 높였다.

로빈 바 독립적 전략가는 “금은 너무 빨리 올랐다”면서 “지난 2주간 200달러 이상 올랐기 때문에 조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바 전략가는 “국채 금리나 달러가 반등할 경우 금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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