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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추가 부양책 기대 지속 0.64% 상승

FX분석팀 on 04/23/2020 - 17:15

금 가격은 미 상원 의회에서 가결된 추가 부양 예산 5천 억 달러 투입 법안이 가결되고 이날 하원에서의 가결을 대기하며 연속된 상승세를 나타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1.6달러(0.64%) 상승한 1,748.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 미국 상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약 5천억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이날 하원 역시 이에 대한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하이리지퓨처스의 데이비드 머저 이사는 “계속되는 세계 중앙은행의 부양책 기대가 있다”며 “특히 5천억 달러의 부양책 법안에 미국이 투표에 나서면서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부양책은 물가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는 금에게는 호재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43만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5주간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한 미국인은 2천600만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전략가는 “실업률은 20% 수준으로 치솟은 것 같다”면서 “이 사실만으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계속해서 부양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야 전략가는 “1,800달러 선을 향한 금의 상승 폭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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