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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대선 불확실성/부양책 협상 재개 기대 0.44% 상승

FX분석팀 on 10/08/2020 - 16:19

금 가격은 선거 조작 논란 및 TV 토론과 관련하여 정치권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안전선호로 상승했다. 부양책 협상 재개 소식도 상승 기운을 띄웠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4달러(0.44%) 상승한 1,897.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마이크 팬스 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간에 TV토론이 있었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TV토론은 서로에 대한 공격 보다는 각 대통령 후보를 향한 공격이 더 많았다.

다음 주 있을 2차 대선 TV 토론을 두고 선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선거관리본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병력을 이유로 다음 주 토론을 화상진행으로 할 것이라 밝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해 반발하며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 때문에 발생 가능한 선거 불복도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를 자극해 금 값의 하락 압력을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양책 협상 중단 지시 이틀 만에 협상은 다시 재개되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에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부양책 보다는 선벽적이고 개별적인 부양을 각각 필요에 따라 따로 입법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민주당은 이에 대해 반대하고 있지만 일단은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논의를 재개했다.

CPM그룹의 제프리 크리스찬 파트너는 “금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지만 변동성이 큰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면서 “선거때까지 이러한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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