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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국채금리 강세에 주춤 0.08% 하락

FX분석팀 on 10/18/2021 - 16:37

금 가격은 미 국채금리가 장 중 1.6%대를 다시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어 상승폭을 제한 받았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5달러(0.08%) 하락한 1,766.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1.5% 초반까지 내려 앉았던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 중 1.6%를 다시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재개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됐다는 소식에 잠시 상승세를 보인 금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우려가 다시 대두되면서 1,800달러의 통곡의 벽 앞에 방형성을 상실한 모습이다.

익서너티의 수석 분석가인 한 탄은 “금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더 강한 호가를 잡을 수도 있지만, 금가격이 상승하려면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대한 두려움을 여전히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액티브트레이즈의 기술적 분석가인 피에르 베이르트는 “금가격이 강세 채널에서 이탈하면서 1,800달러의 심리적, 기술적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한 후 상당한 매도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금에 대한 다음 지지 수준은 1,757달러에서 1,731달러 사이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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