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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러-우크라 사태 지속/파월 발언 0.31% 상승

FX분석팀 on 03/21/2022 - 17:07

금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안전선호로 강세를 보였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10달러(0.31%) 상승한 1,935.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이 교착된 가운데 양국의 무력충돌은 계속 이어졌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풀을 포위하고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측에 항복을 권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단호히 거부한 상황이다.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으면서 안전피난처인 금의 강세가 도드라졌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폭은 축소됐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 연설에서 매파적 스탠스를 일관했다.

그는 “연방기금금리를 한 번의 회의나 여러 회의에서 25bp보다 더 많이 인상함으로써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요할 경우 한차례나 혹은 여러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을 시사한 것이다.

파와드 라자콰자 싱크마켓 분석가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금 가격은 장 초반의 상승세를 반납했다”며 “채권 금리가 급등, 주가 급락과 달러화 강세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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