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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 0.1% 하락

FX분석팀 on 11/26/2018 - 15:41

금 가격은 이번 주 중요한 글로벌 이슈들을 주시하며 방향성어 없이 횡보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0달러(0.1%) 하락한 1,222.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글로벌 증시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안전자산인 금에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지만 금 시장 참여자들은 미-중 정상회담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대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주중에 열릴 G20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만나 전 세계적 긴장감을 가져온 무역 전쟁에 대한 협상을 가능성이 대두되며 협상 결과에 따라 금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전문가들은 협상이 잘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관세 부담으로 인한 증시 하락으로 경제 성장 둔화를 겪게 되어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출 수 있다는 분석으로 금값에 호재가 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최근 비둘기적인 발언들을 해 금 값이 1,200달러 선 위에 맴돌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G20정상회의를 가장 중요한 이슈로 바라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여전히 매파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만큼 아직 결코 낙관할 수 없다면서 미-중 정상회의 이후에도 금 값이 큰 변동성을 가지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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