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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혼조/연휴 앞두고 차익실현 0.61% 하락

FX분석팀 on 12/20/2021 - 16:18

금 가격은 달러가 혼조세를 보인 와중 연말연휴를 앞둔 차익실현 욕구에 1,800달러선에서 후퇴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달러(0.61%) 하락한 1,791.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중립으로 가져가려는 움직임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오미크론 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금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금 시장을 포함해 오는 24일부터 글로벌 금융시장이 사실상 연휴에 돌입하는 데 따라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다.

CMC 마켓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마이클 휴슨은 “이날 상승 견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미래 경제에 대해 과도한 비관주의라기보다는 유동성 부족에 따른 위험 회피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아바트레이드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나임 아슬람은 “미국 경제는 2022년 1분기에 둔화할 것으로 예상돼 증시가 조정을 받고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증시에서 금으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금 가격에 대한 전망은 약세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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